세종증권의 오승택 애널리스트는 10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한단계 올렸다. 그 이유로 ▲비타민제.해열진통제.항생제 등의 판매 증가로 전체 매출이 증가할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마진이 높은 제품위주로 매출품목을 조정하면서 수익구조가개선될 전망이며 ▲회사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올해 사업연도의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3.2배, EV/EBITDA는 2.4배로 업종평균인각각 7.3배, 4.7배와 비교하면 저평가돼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미전환사채 30만달러, 미행사 신주인수권부사채 800만달러 등이 주식으로 바뀌어지더라도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작년보다 4.2%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28.6% 늘어난 539억원, 이중 수출은 46.6% 증가한17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