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뉴욕증시에서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관련주들은 미국 실업률 상승에 따른 증시전반의 약세를 쫓아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전날에이어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전날에 비해 0.7%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인터넷 지수도 1.3% 내린 84.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62센트 내린 55.4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벨 시스템스도 2% 하락한 18.96달러를 기록해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밖에 컴퓨터 어소시어츠와 베리타스, 네트워크 어소시어츠 등 소프트웨어 관련업체들의 주가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연중 최저주가를 기록한 i2테크놀로지스는 이날 11%나 오른 5.67달러에 장을 마쳐 회복에 성공했으며 역시 전날 회계기준 2.4분기 실적전망을 밝히면서 급락한 경쟁업체 매뉴지스틱스도 이날은 1센트 오른 7.8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역시 급락세를 보인 아리바도 이날 1센트 오른 1.88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오라클과 BEA시스템스도 소폭의 주가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