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4일째 상승세를 보이며 연 5.2%대까지 올랐다. 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 5.20%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8월8일 연 5.34%를 기록한 이래 한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0.02%포인트 상승한 연 6.55%를 기록했다. 주말을 앞둔데다 은행 지준마감일이 겹쳐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개점휴업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막판에 국채 선물가격 107선이 무너지면서 투신권과 외국계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매물이 출현,현물 시장에서의 채권가격도 덩달아 떨어졌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