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사가 거래 재개와 동시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7일 계몽사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70원, 11.67% 빠진 530원을 기록했다. 계몽사는 약보합권에서 출발 뒤 콩코드 캐피탈 아시아의 인수가 확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전환하기도 했으나 83.33% 자본 감소 결정으로 집중 매물을 맞았다. 이날 계몽사는 서울지법으로부터 회사정리 변경계획안을 인가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6대 1 감자를 단행하고 감자 후에는 콩코드캐피탈아시아를 배정 대상자로 24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증권거래소는 중요 내용 공시를 이유로 이날 오후 1시 28분부터 1시간 동안 거래를 정지했고 2시 28분 재개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