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www.interpark.com)는 지난달 한달 동안 104억1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달의 15억2천700만원에 비해 582% 신장한 것이며 지난 7월에 비해서는 0.3%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인터파크는 올들어 8월까지 매출 누계가 585억원으로 작년 1년간의 전체매출인 246억원보다 곱절 이상 많다고 인터파크는 말했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매출 실적에 대해 쇼핑몰 사업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평상시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고 여름 성수기인 여행사업 부문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8월 매출이 전월대비 소폭 성장했지만 여름 비수기인 점을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 이기형 사장은 "하반기 인터파크 최대 영업전략은 흑자손익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달부터 상반기 실적평가 등을 통해 사업부서간 시너지 효과를증대하고 핵심역량인 쇼핑몰사업과 기술 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쪽으로 업무를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