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9년중 최고수준을 달리고 있다. 6일 노동부는 지난 1일까지 한주간 신규 실업급여청구건수가 40만2,000건을 기록, 전주 40만5,000건에 못미쳤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40만건보다 높은 수준이며 2주 평균으로는 92년 9월 이후 최고다. 노동부는 이날 25일까지의 신청건수를 당초 39만9,000건에서 45만5,000건으로 수정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