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수주성사, 안철수연구소 등록 예정,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 등의 재료가 어우러지며 나흘째 올랐다. 개장초부터 급등하며 상한가 근처에서 등락하다 막판 가격제한폭인 1,850원 오른 1만7,550원에 마쳤다. 이날 마감가는 지난 7월12일 1만8,500원 이래 최고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192만주와 329억원으로 전날보다 모두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시큐어소프트가 상한가에 마치고 한국정보공학 등 여타 보안주도 4~7% 동반 강세를 보이는등 동반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수주에 이어 최대 2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농협 가상사설망 프로젝트 협상이 진행중이라 기대가 높다. 정보보호 전문업체에 선정될 것이라는 초대형 재료로 부상중이나 아직은 예단하기 이른 상황. 전문업체 선정이 연말에나 이뤄지고 정부 예산 배정도 내년 5월경 집행돼 올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이 없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