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6일 에코코리아와 위넷 등 2개사를 제3시장 지정업체로 받아들여 오는 11일부터 매매를 시작토록 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휴먼컴퓨터로부터 제3시장 지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에코코리아는 지난해 4월 설립된 인터넷 도메인 등록사업 전문업체다. 자본금은 5억2백만원.이병길 대표 등 3명이 발행주식의 78%를 가지고 있다. 첫 거래 때 기준가는 2천원(액면가 5백원),코드번호는 A60640이다. 올 상반기 8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1억2천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위넷은 홈페이지 및 웹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업체로 1999년 2월에 설립됐다. 자본금은 5억원(액면가 5백원)으로 양승철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81%다. 거래기준가는 액면가인 5백원이며 코드번호는 A60650이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천1백만원,순손실 7천8백만원이다. 한국휴먼컴퓨터는 1999년 12월 설립된 무역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다. 상반기 4억3천1백만원의 매출에 2천5백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5억원이며 액면가는 5백원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