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6일 "올해 예상 순이익은 210억원으로 작년의 205억원보다 조금 늘어나는데 그치고 매출액은 27% 증가한 8천5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순익 예상치는 올초에 목표로 세웠던 230억원보다 줄어든 규모"라면서 "이는 임금인상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고 지분법평가익도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6월에 날씨가 더웠는데다 불경기로 가스판매량도 생각만큼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