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인쇄제판업체 한국광양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인쇄물 역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 옥션은 자사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쇄물 영업을 담당하고 한국광양사는 인쇄물 관련 콘텐츠 제공 및 인쇄업체 모집, 인쇄물 제작업무를 맡는다. 옥션의 배동철 이사는 "주문제작 성격이 강한 인쇄물의 특성상 일반 제품보다 사양과 공정이 복잡해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전자상거래와 인쇄업종에서 강력한 브랜드와 노하우를 가진 양사가 이번 제휴를 통해 인쇄시장의 온라인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션은 오는 10월 전자상거래를 기술을 활용해 광양사의 기존 사이트를 인쇄물 역경매 전문 사이트로 개편, 자사 사이트와 연계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