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거래일 기준 3일만에 10,00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5일 뉴욕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2002 회계연도 실적전망 재확인 발표에 힘입어 우량주 위주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비해 35.78포인트(0.36%) 상승한 10,033.27포인트로 마감했다. 그러나 S&P500지수는 1.20포인트(0.11%) 하락한 1,131.74, 나스닥지수는 11.77포인트(0.66%) 떨어진 1,759.01를 기록했다. MS CFO인 존 코너스는 이날 오후 이 회사의 2002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재확인하면서 올 가을 윈도우 XP 운영체제(OS)의 출시로 상당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초반 급락했던 다우지수는 발표직후 상승세로 전환, 소폭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나스닥지수도 낙폭을 줄이기는 했으나 반등에는 실패했다. MS 주가는 2.92% 상승한 57,74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폭락한 컴팩과 휴렛팩커드는 이날도 각각 6%와 3.5% 하락, 약세가 이어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