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는 5일 1천만달러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벤처캐피털 업체가 해외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해외BW는 만기 5년에 보장수익률 8%,공모 형태로 9월30일 발행될 예정이다. 무한기술투자 김진홍 부사장은 "해외BW 발행으로 1천만달러의 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안정적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벤처 투자에 본격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