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SK텔레콤.한통프리텔.LG텔레콤 등 이동통신서비스 3개사가 3.4분기에 견조한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말했다. 지난 8월중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한통프리텔과 LG텔레콤이 각각 14만3천명과 3만9천명이 감소한 반면 SK텔레콤(신세기통신 포함)은 10만1천명이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8만1천명이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한통프리텔과 LG텔레콤의 가입자수 감소는 마케팅 활동 부재에 따른것으로 9월중 양사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더라도 7∼8월중 마케팅 비용이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3.4분기 전체적으로는 견조한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삼성증권은 이들 이동통신서비스 3개사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