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대신생명이 7월부터 두달 동안 가스공사 지분 81만여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5일 계열사인 대신생명이 가스공사 보유주 81만여주를 10여차례의 장내매도를 통해 매각, 현재 129만여주만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가스공사의 시장조성 당시 매입한 250만여주를 보유하고 있어 대신증권과 대신생명의 가스공사 지분은 총 380만주로 지분율은 5.97%에서 4.92%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