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정보기술 마케팅기업 삼테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인휴대단말기(PDA)를 비롯한 포스트 PC용 블루투스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삼테크 제휴업체 블루윈크가 개발한 이 솔루션은 윈도CE를 사용하고 있는 PDA라면 바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의 경우 블루투스의 기본성능뿐 아니라 호환성면에서도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다. 올해 16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PDA시장 경우 윈도CE가 전체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블루윈크 제품의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삼테크의 백낙호 팀장은 "이번 PDA용 솔루션의 개발로 기존에 개발 및 양산을 망설이고 있었던 포스트PC 제조업체들의 부담을 덜게 됐다" 며 "기존 판매 완료된 모듈샘플에 이어 본격적인 양산 발표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