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니지의 9번째 버전으로 수중도시가 특징인 '하이네' 공개로 기대감을 모았다. 하이네는 시험 기간을 거친 후 19일에 본격 서비스될 예정. 게다가 여덟 번째 에피소트 발표후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13만명대로 증가했다는 소식도 호재였다. HSBC, 메릴린치 등 외국계창구 매수를 기초로 장중 10만8,000원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4,500원. 4.4% 오른 10만7,500원에 마감했다. 지난 5월 에피소드 '기란' 서비스 이후 사용자가 급증, 지난 6월 11만명에서 지난 8월말엔 13만명을 기록했다는 것. 개학에 따른 학생 사용자수 감소가 우려됐던 이달초엔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14만명대까지 돌파해 상승 기세를 입증했다. 이같은 리니지 신규 버전에 대한 호응에 따라 향후 리니지 에피소드 시리즈를 3~4개월 마다 출시한다는 전략. 차기 에피소드는 오는 12월 경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