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오는 5일부터 그 동안 전화문의로만 알 수 있었던 120개국 비 고시통화에 대한 환율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koexbank.co.kr)에 게시한다. 4일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로써 120개 비 고시통화를 포함 전세계 166개 국가의 환율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중소국가와의 수출입거래가 많은 종합상사 및 중소기업, 개인고객 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추가 게시되는 비고시 통화의 환율은 실제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통화임을 감안할 때 각국 현지에서 통용되는 환율과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