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4일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56.07포인트, 0.54% 내린 10,353.61을 기록중이다. 전날 17년중 최저치를 경신한 데 따라 장 초반 10,539까지 기술적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내 매도세가 늘어나며 하락세로 접어들어 10,400선을 깼다. 일본 1위 전자업체 히타치는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 지난 99년 5월 이후 최저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재팬에너지도 올 회계년도 실적 하향전망에 따라 5% 넘게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