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엔터테인먼트업체 에스엠이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지난 상반기 매출 90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1분기 매출은 47억원, 2분기 매출은 43억원 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과 8월에 쿨, SES, 신화, 강타 등의 음반이 나왔고 지난 6월에 발표한 브라운아이즈의 음반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올들어 8월까지 매출은 19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141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연 매출은 210억원으로 잡았으나 이 달 내에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 매출이 220억원 이상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