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현대투신운용에 600억원의 주식투자자금을 집행했다. 이번 600억원은 국민연금 6,000억원 투자분 중 마지막 집행분으로 인덱스형으로 운용된다. 4일 현대투신운용 관계자는 "국민연금에서 600억원의 주식투자 위탁자금을 받았다"며 "9월 13일까지 코스피 주요 70여종목 중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종목을 매수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선물시장 관계자는 "현투운용 자금이 인덱스형이어서 매수헤지 차원에서 선물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며 "9월물 만기일에 주식 매수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