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로부터 `퇴출유예'된 뒤 4일 거래 재개된 한국디지탈라인이 상한가까지 주가가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28분 현재 이 종목은 상한가 매수잔량만 300만주 이상 쌓인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8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강세는 회사의 회생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완전퇴출면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있다. 한국디지탈라인은 코스닥위원회로부터 10월20일까지 `재심사'를 전제로 퇴출유예 받았으며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거래정지됐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