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금융과 부동산 투자를 결합시킨 '빅맨부동산투자신탁' 2호 펀드를 만기 청산해 연 11%(세전)의 수익을 배당한다고 3일밝혔다. 이 펀드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서울 문래동 현대홈타운 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해 얻은 수익과 이를 재 운용해 얻은 수익을 합해 배당하게 되며 같은 기간 정기예금 이자율(세전) 연 4.9%에 비해 두배를 넘는 수준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빅맨 투자신탁은 물론 다른 부동산투자신탁 펀드들도 당초목표 배당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달 중순 이후 800억∼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