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내수 관련주 중 소비탄력성이 적은 경기방어주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라고 3일 주장했다. SK증권은 "연초에 보였던 수출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약해지면서 해당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는 반면 주요 내수관련 우량주들은 지수하락기에도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반기 실적을 보더라도 실적호전이 뚜렷한 업종은 수출이 호조를 보인 자동차 외에는 전력.가스 제약.화장품 비금속광물.건설 음식료 등 대부분 내수관련 업종이라는 게 SK증권 분석이다. SK증권은 특히 소득감소에 따른 소비위축에도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경기방어주로서 제약 음료(주류) 식료(라면 제과 담배 육류) 의복(내복) 아동(완구 학용품 애니메이션) 생필품 유틸리티(전력.가스) 업종 등은 경기변화에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