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8월 판매가 수출 급증에 힘입어 전달에 비해 13.8% 증가, 올들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1일 기아차는 지난 8월에 내수 3만4,346대, 수출 4만8,588대 등 모두 8만2,934대를 팔아 지난달 보다 13.8%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내수가 3.2% 증가에 그쳤으나 북미, 유럽지역 판매 호조로 수출이22.7% 늘어났다.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내수는 12.6% 감소했고 수출은 6.7% 증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