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거래가 한산한가운데 일부 종목은 정규장보다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전반적으로는 보합권에머물렀다. 통신 장비업체인 레멕은 이날 주당 손실이 예상치의 3배에 달한다고 발표하면서 20%의 인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정규장에서 33센트 하락한데 이어 아일랜드에서도 83센트 떨어진 8.96달러를 기록했다. 10%의 감원과 자발적인 감봉 등의 구조조정 조치를 단행할 방침인 마이크로칩장비 회사인 램 리서치는 정규장에서 51센트 올랐지만 ECN에서 1.31달러 낮아진 27달러에 마쳤다. 이에 이날 아일랜드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를 기록한 브로드비젼은 장 마감후 S&P 지수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소식으로 정규장에서 15%가량 하락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정규장에서 38센트 오른 11.45달러에 마쳤던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아일랜드에서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시스코와 오라클은 정규장에서 각각 32센트, 21센트 오른데 이어 ECN에서도 5센트, 14센트 올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