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은 나스닥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전날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는 회계연도 3.4분기의 수익 전망치 3억달러와 주당 이익 전망치 24센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수주실적은 1억6천만달러 정도로 이전에 전망했던 범위의 하단에 머물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또한 출하액은 2억달러를 약간 밑돌아 당초 예상했던 2억1천500만달러보다 부진할 것으로 내다봄에 따라 노벨러스의 주가는 2.42달러 내려 앉은 4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뉴욕증권시장에서 북미의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전날보다 0.88달러(2.4%) 상승한 37.61달러에 마쳤다. 또 나스닥증권시장에서 인텔의 주가는 0.83달러(3.06%) 오른 27.96달러에 끝났고 경쟁업체인 AMD도 0.26달러(1.96%) 높은 13.55달러에 마감됐다. 이밖에 4.4분기의 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20% 줄어들 것이라고 컨퍼런스 콜에서재차 확인함에도 불구하고 램버스의 주가는 5센트 오른 6.10달러에 종료됐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에 비해 3.37포인트(0.60%) 상승한 562.72에장을 마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