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가치가 1백18엔대로 떨어지면서 약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달러는 도쿄시장에서 달러당 1백18.75엔을 기록, 전날보다 1엔가량 급락했다. 이로써 달러가치는 8월 한달 동안 미국 경제불안과 미국 제조업계의 '약한 달러' 요구 등으로 6엔(4.8%)가량 떨어졌다. 이날의 달러가치는 지난 3월6일(1백18.66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