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이 체육복표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해 타이거풀스아이를 흡수합병키로 결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 주식담당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타이거풀스아이와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합병비율은 한국아스텐엔지니어링 1주당 타이거폴스아이 0.587552주로 결정됐다. 두 회사는 다음달 임시주총을 열어 합병을 최종 승인한 뒤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합병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타이거풀스아이의 모회사인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한국아스텐의 지분 40%를 인수했었다. 한국아스텐도 지난 3월과 8월 타이거풀스아이의 지분 29.13%를 매입해 계열사 관계가 됐다. 타이거풀스아이는 한국아스텐과의 합병을 위해 지난 6월 금감원에 등록했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