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9월3∼7일) 아이디스.코바이오텍.씨오텍 등 3개사가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아이디스는 다음달 5∼6일 교보증권을 주간사로 공모를 실시하며 공모가는 7천500원이고 본질가치는 6천533원이다. 코바이오텍은 다음달 6∼7일 LG투자증권을 주간사로 공모를 실시하며 공모가는 1만3천원이고 본질가치는 9천803원이다. 씨오텍은 다음달 6∼7일 키움닷컴증권을 주간사로 공모를 실시하며 공모가는 9천300원, 본질가치는 7천5원이다. 이들 3개사의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며 청약증거금률과 개인별청약한도는 각각 50%, 2만주, 환불일은 다음달 9일이다. 아이디스는 지난 97년 설립된 디지털 보안장비 개발 생산업체로 삼성전자와 에스원, 콤텍시스템 등과 마케팅 관련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82억원에 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78억원에 순이익 33억원을 올렸다. 자본금은 38억원이며 김영달 대표이사 등 6명이 41%의 지분을 갖고 있고 우리투자조합3호 등 창투사 5개사가 23.4%를 보유하고 있다. 또 기관투자가 배정주식수(공모주식의 65%) 가운데 92%가 1개월이상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됐다. 코바이오텍은 생물반응기의 설계, 제작 및 판매사업과 발효공정 등 용역.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이전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신물질과 제약원료의 연구개발.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코바이오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70억원, 순이익은 14억원이며 자본금은 12억원으로 류대환 사장 등 주요주주가 지분의 59%를 보유하고 있다. 씨오텍은 행정자치부가 전자문서의 표준으로 제정한 확장성표시언어(XML)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정보통신부 우체국 전자상거래 구축사업과 서울시 사이버 민원실, 대법원 법원경매 시스템 등 다수의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씨오텍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02억원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은 17억원으로 안동수 사장 등 4명이 지분의 41%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