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바이어블은 31일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추가한 휴대폰 단말기 생산은 오는 12월이면 가능할 것이며 전량중국 수출을 위해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폴리머전지 전문업체인 바이어블 관계자는 "현재 안성공장에 단말기 생산을 위한 라인을 설치중이며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라며 "OEM 방식이 아닌 자체 브랜드로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현지 유통업체와 협상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증시에서 돌고 있는 구체적인 수주금액에 대한 풍문에 대해서는 "현재 수량기준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을 뿐이며 단가를 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다음달 중순이후에는 구체적인 규모를 가닥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어블은 이날 펀드메니저들을 대상으로 신규사업인 휴대폰 단말기 생산에 대한 IR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