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는 연내 10% 수준의 자사주 매입과 함께 내년에도 시장여건을 감안해 상당수준의 자사주매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 올해 배당금을 작년 수준인 1천400원 수준으로 정하는 방안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순이익 증가율에 따라 배당금을 인상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공사는 고가제품 판매 증가 등을 통해 순매출 기준 평균 판매단가를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는 순한 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올해중에 추가로 1∼2개 신제품을 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