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30일 현대건설 회사채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기존 BB+에서 투자등급인 BBB-로 상향조정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3-로 신규평가했다. 한기평은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적 기반 구축 △ 미래 유동성 위험 경감, △경영 및 회계적 투명성 확보, △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개선 전망 등을 꼽았다. 한기평은 "지난 2월 6일 현대건설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올린 후 채권금융기관 및 경영진과의 면담, 영업 및 재무분석, 금융시장 동향조사 등으로 통해 정상화 가능성 및 적기지급능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