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불안과 하이닉스반도체 유동성문제 재연으로 시장전반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주가 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거래소시장에서 건설주업종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에 비해 2.48%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현대건설이 5.44%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광토건, 중앙건설, 두산건설, 풍림산업, 진흥건설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건설주가 조정을 거친데다 하이닉스문제에서 자유롭고,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 개인투자자들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