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10bp)나 떨어진 연 5.02%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은 0.08%포인트 하락한 연 6.42%,한경KIS채권 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오른 102.80을 기록했다. 국내외 경기전망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금리가 대폭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것은 물론 최근 4개월간 최저 수준을 보이자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진념 부총리가 국채 발행없는 제한적인 경기부양 방침을 밝힌 것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