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이 자회사 소프트포럼의 코스닥등록 예비심사 통과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미래산업 주가는 하락출발했다가 자회사 심사통과 발표 후 상승, 오전 1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5.67% 올랐다. 소프트포럼은 미래산업내 보안연구소로 지난 95년에 설립됐고 99년 4월에 분사했다. 미래산업은 소프트포럼의 지분을 액면가인 500원으로 330만주, 55.47%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포럼의 주당 공모예정가는 9,000~1만3,000원이며 예정 발행가 9,000원을 기준으로 미래산업은 280여억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등록 후 1년은 보호예수 기간이기 때문에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며 차익은 손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자본조정 항목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