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코스닥에 등록한 드림원의 황지윤사장은 29일 "미국의 인터액티브 에이전시와 파트너십 제휴로 공동영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다음달에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에는 지난해 BJL과 e마케팅 솔루션 5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으며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일본시장 공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실적과 관련 황사장은 "올 상반기 매출은 45억원, 영업이익은 6천만원으로 작년동기의 35억원, 4억원과 비교하면 줄었다"면서 "하지만 주요 고객기업들이 인터넷 마케팅 수요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당초 목표로 한 연간 매출 90억원, 순이익 11억원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사장은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40억원 가량"이라면서 "지금까지 차입경영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차입경영을 하지 않을 계획이며, 부채비율도 98년 128%에서 99년 62%, 작년 18%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재무구조는 우량하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월의 공모자금 용도에 대해 "현재까지 공모자금은 발행비용 외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제, "내년 상반기에 e마케팅 솔루션을 자체 상품화하고 인터액티브 마케팅을 인터넷에서 모바일 등 새로운 미디어로 다각화 하기 위해 기술연구소설립과 교육센터 설립에 10억원 정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김준억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