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의 대주주지분이 건설주 열풍속에 연중고점이라는 절묘한 시점에 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계룡건설은 대주주 지분에 속하는 임원 송재무씨의 지분과 계룡건설의 자사주 등 31만2천여주를 지난 21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장내매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번 매도로 이인구 전 의원 등 계룡건설 대주주의 지분율은 68.23%에서 64.73%로 낮아졌다. 계룡건설의 주가는 건설주 열풍속에 지난 21일과 22일 모두 종가기준 7천180원을 기록했으며 장중 7천500∼7천86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