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암젠과 바이오젠 등 주요 대형주들의 주도로 지난 나흘간 이어졌던 상승세를 접고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2.2%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역시 2.2%내릴채 장을 마쳤다. 이날 암젠의 주가는 1.48달러 하락한 63달러를 기록했으며 바이오젠도 1.68달러 내린 59.47달러에 장을 마쳐 장전반의 하락세를 반영했다. 반면 대체혈액 관련주들은 전날에 급등세에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 노스필드 래보래터리스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대체혈액의 판매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22센트 오른 17.30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대체혈액의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히면서 급등한 바이오퓨어도 40센트 더올라 24.95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의약 관련주들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는 전날에 비해 1.2%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엘리릴리가 2.30달러(3%) 내린 798.95달러에 장을 마쳤으나 바 래보래터리스는 1.55달러 오른 88.07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