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은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소극적 매매 속에 전날에 이어 소폭 순매수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이날 상반기 실적호조를 기록한 카지노게임용 모니터 수출업체 코텍을 비롯해 최근 수출계약 체결한 텔슨전자, 국순당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반면 국민카드에 대한 순매도를 지속하고 전날 동기식사업자 확정발표로 오른 LG텔레콤에 대한 차익매물을 내놓았다. 기관은 이날 거래를 시작한 오성엘에스티를 30억원 가까이 확보한 반면 중앙소프트, 국순당, 다음 등을 처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2억원과 54억원 매수우위로 마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