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하드웨어 관련주들은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전장에 시스코 호재로 인한 랠리에 대한 차익매물이 쏟아져 하락했다. 이날 업종지표인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0.68%) 하락한 255.34에 장을 마감했다. 컴팩은 38센트 하락한 13.27달러를 기록했으며 게이트 웨이는 5센트 내린 8.50달러, 델 컴퓨터는 7센트 낮은 23.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자사의 연구진들이 세계 초소형 컴퓨터 논리 회로를 개발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IBM의 주가는 13센트 내린 106.86달러에 마쳤으며 개인휴대 단말기업체인 팜도 15센트 하락한 3.79달러에 끝났다. 반면 자사 제품 티타늄 파워북 G4와 400메가헤르쯔 모델에 대해 가격 인하를 단행한 애플 컴퓨터는 이날 35센트 상승한 18.92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