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영 < 한빛증권 투자금융팀 조사역 > 동사는 디스플레이부품등 전자통신부품 전문업체로 LG전자 삼성전관 오리온 대우전자등 국내 대형가전업체와 해외 자동차램프 생산업체인 오슬람 실바니아사와 거래를 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 2001년부터는 TFT-LCD 인버터트랜스퍼머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디지털 디스플레이부품인 LCD와 PDP의 핵심부품생산으로 점차 사업영역을 확대시켜나가고 있다. 또한 디지털디스플레이 부품과 에너지절약제품인 HID블라스터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DY부품에 편중되었던 매출구조를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환경변화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할 전망이다. 원가면에서는 노동집약적 산업의 성격이 강한 DY부품과 컨넥터 생산의 외주가공비율을 높여 회사의 인건비부담 및 각종 간접비부담을 줄여가고 있다. 특히 중국 현지법인에 설비를 이전하여 추가적인 외주가공비 절감을 통한 수익성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부채비율은 99년 128.96%에서 2000년에는 81.11%,올해 6월말 현재는 57.62%,유동비율은 각각 104.78%,163.43%,209.55%로 안정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완료된 LCD 인버터모듈이나 에너지세이버의 조달청계약분과 출시예정인 FM 무선트랜스미터등의 매출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하겠다. 2001년 6월 반기결산자료에 의하면 동사의 반기매출액은 84억1천6백만원,경상이익 13억8천7백만원,당기순이익 11억1천7백만원으로 동사의 과거 3년간 반기매출액이 년간매출액의 약45%선임을 감안할 때 2001년 추정매출액과 경상이익의 달성은 무난하리라 판단된다. 특히 2002년 예상매출액은 2백43억원 정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당기순이익은 25억7천만원정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이익도 37억원정도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