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한국전기초자 지분 20% 인수가 당장의 LG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현대증권은 "이번 전기초자 지분확보로 CRT 사업부문을 분사해 필립스사와 50대50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LG-필립스 디스플레이사가 브라운관용 유리벌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고 LG전자 자체로는 1백82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했다"면서도 "CRT수요가 감소세에 있고 평가이익 규모도 미미해 LG전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