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이 지난 금요일 나스닥 지수 급등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27일 닛케이 225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8.70포인트, 0.97% 상승한 11,275.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오른 11,273.96으로 거래를 시작해 한때 11,366.18까지 오르는 등 장중 꾸준한 강세를 유지했다. 도시바와 히타치는 대규모 감원 계획을 포함한 구조조정 노력이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미즈호홀딩스, 미쓰비시 도쿄 파이낸셜을 비롯한 은행주들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3단계 개혁안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