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10월중에 250억엔 규모의 외화 표시채권을 발행한다. 한국전력은 하반기 외화 소요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10월중 250억엔(2천670억원 상당) 규모의 엔화채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발행할 예정이지만 조달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이자율은 시장 실세금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3년 이상으로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전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