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시스템통합(SI) 업체 포스데이타가 스카이KBS 디지털 위성방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두 70억원 규모로 주조정실 시스템을 비롯해 종합편집실, 그래픽실, 인코딩실 등 방송제작에서부터 송출까지 필요한 장비 및 시스템을 일괄 구축하게 된다고 포스데이타는 설명했다. 시스템 구축은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스카이KBS는 내년 1월부터 스포츠,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3개 채널을 통해 본격 방송을 시작한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위성채널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방송시스템 외에 컨텐츠 관리, 고객관리, 요금정산, 인터넷 서비스 등 방송시스템 통합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