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2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5.07%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3년 만기) 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0.01%포인트씩 오른 연6.43%와 연10.56%로 마감됐다. 채권시장은 특별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통안증권 창구판매와 다음주초로 예정됐던 외평채 2천억원 발행계획이 모두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금리엔 별 영향을 주진 못했다. 추가 금리하락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거래 또한 부진했고 통화당국자들의 발언에 따라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