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하드웨어주들은 게이트웨이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받으면서 PC 하드웨어 관련주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1.80%) 하락한 241.8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는 전날 저녁 PC업계의 경쟁이 극단적인 정도에 이르렀으며 수익 기반도 줄어들고 있다면서 게이트웨이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게이트웨이의 주가는 무려 12.1%나 하락해 5년래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휴렛 팩커드는 49센트 내린 24.01달러, 마찬가지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컴팩은 36센트 낮은 13달러, 애플 컴퓨터는 40센트 빠진 17.81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