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하우리 등 9개사로부터 코스닥등록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심청구법인은 한국인프라.그루정보통신.두리정보통신.챈스아이.우전시스텍.고리텍.하우리.야호커뮤니케이션.디브이에스코리아 등이다. 한편 듀오정보.제이브이메디.이모션 등 3개사는 예심 청구서를 자진 철회했다고 코스닥위는 덧붙였다. 하우리는 바이러스백신 개발 및 데이터 복구 업체로 인터넷 보안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6월13일 보류 판정을 받은 바 있어 2개월여만에 다시 예심을 청구한 것이다. 하우리는 지난해 23억9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4억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으며 액면가 5천원짜리 주식을 주당 2만5천∼3만원에 공모하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인프라는 지리정보시스템 용역업체로 지리정보사이트 '컴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고리텍은 마이크 모양의 휴대용 무선 영상가요반주기를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최근 일본 마쓰시타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등록이 승인되면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을 1만1천500∼1만5천원에 공모할 예정이다. 또 야호커뮤니케이션은 휴대폰벨소리를 다운로드 해주는 업체이며 그루정보통신은 지능형교통시스템, 두리정보통신은 사이버트레이딩 시스템 등을 각각 개발하는 벤처기업이다. 또 챈스아이는 그래픽카드, 우전시스텍은 케이블모뎀, 디브이에스코리아는 DVD로우더 등을 각각 제조하는 기업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