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소외된 진주" 현대증권은 23일 한미약품이 의약분업 이후 경영실적과 수익구조가 모두 큰 폭의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8.9%, 173% 늘어난 8백24억원과 7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이 인지도 높은 처방의약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상위 매출 10대 품목위주의 매출집중으로 원가율이 지속하락하고 있고 지난해말 영업적자를 기록하던 음료부문을 매각,영업이익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유중인 동신제약 지분을 SK케미칼에 매각할 경우,현금유동성 증가로 재무구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