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김한성 애널리스트는 23일 우리기술[32820]의 올해 실적이 현저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정주가를 1만2천원으로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그는 우리기술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작년대비 90.4%와 146.0% 증가한 261억원과 33억원으로 제시했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기존 제어계측분야에서 수익이 꾸준히 창출되고 올해 11월부터 셋톱박스에 DVD와 앰프를 내장한 DCP를 모토롤라사에 1만대 이상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사업인 ICEPAY와 ITS 교통시스템 분야도 일정 정도 매출 발생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률을 보일 ICEPAY 등 신규사업분야 진출에 힘입어 우리기술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9.5%에서 올해 12.9%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